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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외장하드, 당신의 디지털 라이프를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

by 399sfkasf 2025. 5. 21.

맥북 외장하드, 당신의 디지털 라이프를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

 


목차

  1. 왜 맥북에 외장하드가 필요할까요?
  2. 맥북 외장하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 연결 방식: 썬더볼트 vs. USB
    • 저장 방식: HDD vs. SSD
    • 용량: 얼마나 필요할까요?
    • 휴대성 및 내구성
    • 브랜드 및 안정성
  3. 추천 맥북 외장하드 모델 (타입별)
    • 고성능 작업용: 썬더볼트 SSD
    • 대용량 백업용: USB-C HDD/SSD
    • 휴대성 강조: 휴대용 SSD
  4. 맥북 외장하드 쉽고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
    • 포맷: 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게
    • 연결 및 파일 전송
    • 백업 솔루션: 타임 머신 활용
  5. 외장하드 관리 팁

왜 맥북에 외장하드가 필요할까요?

최근 출시되는 맥북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대부분의 모델이 저장 공간 확장 옵션을 제한적으로 제공하거나, 기본 저장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용량의 사진, 영상, 음악 파일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작업 파일들이 쌓여가면서 어느새 맥북 내장 저장 공간은 가득 차게 됩니다. 저장 공간 부족은 맥북의 전반적인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거나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이때 외장하드는 맥북의 저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필수적인 동반자입니다. 단순히 저장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맥북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북 외장하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수많은 외장하드 제품 중에서 나에게 딱 맞는 것을 고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맥북에 최적화된 외장하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연결 방식: 썬더볼트 vs. USB

맥북 외장하드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연결 방식입니다. 맥북은 주로 썬더볼트 포트와 USB-C 포트를 사용합니다.

  • 썬더볼트(Thunderbolt): 애플과 인텔이 공동 개발한 고속 인터페이스로, 특히 썬더볼트 3(Thunderbolt 3) 또는 썬더볼트 4(Thunderbolt 4)는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합니다. 최대 40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여 대용량 파일 전송, 4K/8K 영상 편집 등 고성능 작업에 유리합니다. 외장 GPU 연결도 가능할 만큼 다재다능하지만, 썬더볼트 외장하드는 USB 방식보다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만약 당신이 영상 편집, 3D 모델링 등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중요한 전문 작업을 한다면 썬더볼트 외장하드가 최상의 선택입니다.
  • USB (USB-C):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연결 방식입니다. 맥북에 있는 USB-C 포트는 USB 3.0, USB 3.1, USB 3.2, USB 4 등 다양한 버전을 지원합니다.
    • USB 3.0/3.1 Gen1: 최대 5Gbps.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사진 저장에 무리 없는 속도입니다.
    • USB 3.1 Gen2: 최대 10Gbps. 외장 SSD와 함께 사용하면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어 일반적인 용도로 가장 많이 추천됩니다.
    • USB 3.2 Gen2x2: 최대 20Gbps. 최근 출시되는 고성능 외장 SSD에서 지원하기도 합니다.
    • USB 4: 썬더볼트 3와 호환되며 최대 40G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USB-C 방식은 썬더볼트에 비해 저렴하고 호환성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USB-C 방식의 외장하드로도 충분히 빠르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장 방식: HDD vs. SSD

외장하드의 내부 저장 방식은 크게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로 나뉩니다.

  • HDD (Hard Disk Drive): 플래터라고 불리는 회전하는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하드디스크입니다.
    • 장점: 기가바이트당 비용이 저렴하여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 TB 단위의 용량이 필요할 때 효율적입니다.
    • 단점: 속도가 느리고 (특히 작은 파일들을 전송할 때), 충격에 약하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합니다.
  • SSD (Solid State Drive):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습니다.
    • 장점: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 (HDD 대비 몇 배에서 수십 배 빠름), 무소음, 저전력, 그리고 충격에 강하여 휴대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맥북의 내장 SSD와 비슷한 체감 속도를 제공하여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 단점: 기가바이트당 비용이 HDD보다 훨씬 비쌉니다. 동일 용량 대비 가격이 높아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산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대용량 백업이나 아카이빙 목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용량을 확보하고 싶다면 HDD가 적합합니다. 반면,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필요하고, 파일을 자주 옮기거나 작업을 외장하드에서 직접 실행하는 경우, 혹은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SSD가 훨씬 유리합니다.

용량: 얼마나 필요할까요?

외장하드 용량은 사용 목적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 1TB ~ 2TB: 일반적인 사진, 문서, 영상 일부를 저장하고 맥북의 내장 공간을 보조하는 데 적합합니다. 타임 머신 백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 4TB 이상: 고화질 영상 촬영을 자주 하거나, 대용량 게임 파일,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 파일 등을 많이 다룬다면 4TB 이상의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용 서버 구축이나 장기적인 아카이빙 용도로도 적합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양과 앞으로 추가될 데이터를 고려하여 조금 여유 있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성 및 내구성

외장하드를 얼마나 자주 가지고 다닐 것인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휴대성과 내구성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됩니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작고 가벼운 휴대용 SSD가 최적입니다. 특히 충격에 강한 러기드(Rugged) 타입의 외장하드는 외부 활동이 잦거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브랜드 및 안정성

데이터는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Samsung), 샌디스크(SanDisk), WD(Western Digital), 씨게이트(Seagate), Crucial(크루셜), LG 등 오랜 기간 외장하드 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 제품은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할 수 있는 고객 지원을 제공합니다. 제품 구매 전 사용자 리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맥북 외장하드 모델 (타입별)

이제 앞서 언급된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몇 가지 외장하드 타입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성능 작업용: 썬더볼트 SSD

고용량 4K/8K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 구동, 3D 모델링 등 최고 수준의 속도가 필요한 전문가에게는 썬더볼트 3 또는 4를 지원하는 외장 SSD가 유일한 답입니다. 이들은 맥북의 내장 SSD와 거의 동일한 속도를 제공하여 작업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 추천 모델 예시: 삼성 X5 (단종되었지만 중고로 구하거나 후속 모델), WD Black P50 Game Drive SSD, 샌디스크 프로 페브러리 외장 SSD 등. 이들은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최고 2,800MB/s 이상의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합니다. 가격대는 높지만,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대용량 백업용: USB-C HDD/SSD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렴하게 보관하고 싶거나, 주기적인 백업 용도로 사용한다면 USB-C를 지원하는 외장 HDD 또는 대용량 SSD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 HDD 추천 모델 예시: WD My Passport, 씨게이트 Expansion Portable 등. 4TB, 5TB 이상의 대용량 모델이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다만, HDD는 충격에 취약하니 이동 시 주의해야 합니다.
  • SSD 추천 모델 예시: 삼성 T7 Shield, 샌디스크 Extreme Portable SSD V2, Crucial X8/X9 Pro 등. 이들은 USB 3.2 Gen2 (10Gbps) 속도를 지원하며, 1TB, 2TB, 4TB 등의 용량으로 출시되어 대용량 SSD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HDD보다는 빠르고, 썬더볼트 SSD보다는 저렴하여 가성비가 좋습니다.

휴대성 강조: 휴대용 SSD

외근이나 출장이 잦아 외장하드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 사용자에게는 작고 가벼운 휴대용 SSD가 최고입니다. 대개 명함 크기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충격에 강해 안심하고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 추천 모델 예시: 삼성 T7 Portable SSD, 샌디스크 Extreme Portable SSD, Crucial X6 등. USB-C 타입으로 맥북과 연결이 간편하며, 대개 500GB에서 2TB 정도의 용량을 제공합니다. 사진, 문서 등 가벼운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맥북 외장하드 쉽고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

맥북에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쉽습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설정만 해주면 됩니다.

포맷: 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게

대부분의 외장하드는 Windows 환경에 최적화된 NTF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되어 출시됩니다. 맥북에서 외장하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맥에서 인식 가능한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해야 합니다.

  1. 외장하드 연결: 외장하드를 맥북에 연결합니다.
  2. 디스크 유틸리티 실행: Finder에서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3. 외장하드 선택: 디스크 유틸리티 좌측 사이드바에서 연결된 외장하드를 선택합니다. (주의: 맥북 내장 드라이브와 헷갈리지 않도록 이름과 용량을 잘 확인하세요.)
  4. 지우기(Erase): 상단 메뉴에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5. 포맷 방식 선택:
    • 이름: 외장하드의 이름을 지정합니다.
    • 포맷:
      • APFS (Apple File System): macOS 10.13 High Sierra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맥북에서 가장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파일 시스템입니다. 단, Windows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 Mac OS 확장 (저널링): 구형 macOS 버전과도 호환되며, 맥북 전용으로 사용할 때 적합합니다.
      • ExFAT: 맥과 윈도우 모두에서 읽고 쓸 수 있는 파일 시스템입니다. 맥과 윈도우를 오가며 외장하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이 방식을 선택합니다. (단, 대용량 파일 전송 시 APFS나 Mac OS 확장보다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 설계: 'GUID 파티션 맵'을 선택합니다.
  6. 포맷 시작: '지우기' 버튼을 다시 클릭하여 포맷을 시작합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외장하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 및 파일 전송

포맷이 완료되면 외장하드는 맥북의 Finder 사이드바에 나타납니다.

  • 파일 복사/이동: 일반 폴더처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바로 사용: 외장하드에 저장된 사진, 영상, 문서 등을 맥북에서 바로 열어 편집하거나 실행할 수 있습니다. SSD의 경우 내장 드라이브와 거의 동일한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백업 솔루션: 타임 머신 활용

맥북 사용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백업 솔루션이 바로 타임 머신(Time Machine)입니다. 외장하드를 타임 머신 백업 드라이브로 설정하면, 맥북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기적으로 백업하여 소중한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외장하드 연결 및 포맷: 타임 머신 백업용으로 사용할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위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맥북 전용 파일 시스템(APFS 또는 Mac OS 확장)으로 포맷합니다.
  2. 시스템 설정 열기: '시스템 설정' (또는 '시스템 환경설정')을 엽니다.
  3. 일반 -> 타임 머신 선택: 사이드바에서 '일반'을 선택한 후 '타임 머신'을 클릭합니다.
  4. 백업 디스크 추가: '백업 디스크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방금 연결한 외장하드를 선택합니다.
  5. 백업 시작: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되며, 이후에는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있을 때 주기적으로 변경된 파일들을 백업합니다. 만약 맥북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타임 머신 백업을 통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 관리 팁

  • 안전한 제거: 외장하드를 맥북에서 분리할 때는 반드시 Finder 사이드바에서 외장하드 옆에 있는 '꺼내기' 아이콘($\text{^}$)을 클릭하거나, 외장하드 아이콘을 휴지통으로 드래그하여 안전하게 분리해야 합니다. 갑자기 케이블을 뽑으면 데이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백업: 중요한 데이터는 외장하드에만 의존하지 말고, 클라우드 서비스(iCloud, Google Drive, Dropbox 등)나 다른 백업 솔루션을 통해 이중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케이블 관리: 안정적인 전송 속도를 위해 항상 정품 또는 품질이 검증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썬더볼트 케이블은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므로 일반 USB-C 케이블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충격 주의 (HDD): HDD 방식의 외장하드는 물리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떨어뜨리거나 강한 진동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SSD는 상대적으로 충격에 강하지만, 과도한 충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 일부 외장하드 제품은 성능 향상이나 버그 수정을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신 펌웨어를 확인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북 외장하드는 단순한 저장 장치를 넘어, 당신의 디지털 창작 활동과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당신의 맥북에 딱 맞는 외장하드를 쉽고 빠르게 찾아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